솔직히 저는 처음 2년 동안 소충(Wax Moth)을 '운이 나쁘면 만나는 해충' 정도로 가볍게 봤습니다. 그러다 채밀 직후 창고에 쌓아뒀던 소비 절반을 한 시즌 만에 날려버리고 나서야,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소충 피해를 조기에 잡는 눈과, 소비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시스템 — 이 두 가지가 갖춰지고 나서야 비로소 소충 걱정 없이 벌통을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소충 초기 발견: 벌통이 보내는 신호를 읽는 법여러분은 벌통을 열 때 바닥판부터 확인하시나요? 저는 오랫동안 소비(巢脾, comb frame — 벌들이 꿀을 저장하고 산란하는 밀랍 구조물)를 먼저 꺼내 들여다보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소충 피해의 첫 흔적은 대부분 바닥판에 먼저 나타납니다. 톱밥처럼 흩..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1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