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을 시작한 초반에는 질병이 발생하면 그때 대응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벌들이 눈에 띄게 약해지거나 유충 상태가 달라졌을 때 원인을 찾고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었습니다.하지만 몇 차례 봉군 이상을 경험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문제가 보일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았고, 중요한 것은 증상보다 그 이전의 작은 변화라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현재는 질병 관리의 중심을 치료보다 예방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봉장에서 실제로 유지하고 있는 질병 예방 루틴과 관찰 습관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질병 관리는 소문 관찰에서 시작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먼저 확인하는 곳은 벌통 내부가 아니라 소문 앞입니다.소문 주변에는 봉군 상태를 보여주는 여러 흔적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평소와 다른 움..
양봉 입문 가이드/질병·응애
2026. 7. 8.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