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을 시작하고 처음 몇 년은 약군을 끝까지 살려보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소비가 적어도, 벌 수가 부족해 보여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회복될 거라고 믿었습니다.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시간이 약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세력이 부족한 봉군은 월동 전에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겨울 동안 더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지금은 10월이 되면 모든 벌통을 강군, 중군, 약군으로 나누고 각각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 글은 올해 실제 봉장에서 진행한 약군 분류 기록과 합봉 판단 과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0월에 약군 분류를 하는 이유 예전에는 월동 직전인 11월에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에는 이미 선택지가 많지 않았습니다.현재는 10월 초부터 ..
양봉 입문 가이드/월동 준비
2026. 10. 12.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