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봉군 세력이 강할수록 채밀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밀기 직전까지도 여왕벌 산란을 적극적으로 유지하려고 했습니다.하지만 몇 시즌을 경험하면서 단순히 봉군 수를 늘리는 것과 실제 채밀 결과는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특히 아카시아 개화 시기를 앞두고 내검 기록을 정리해 보니, 산란 공간과 꿀 저장 공간의 균형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현재는 개화 시기 전부터 봉군 상태를 기록하며 산란권 변화와 계상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여러 시즌 동안 유밀기를 준비하면서 정리하게 된 운영 경험입니다. 산란 공간과 저밀 공간의 균형이 중요했습니다 예전에는 산란이 많으면 외역봉도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유밀기가 가까워질수록 벌통..
처음 격왕판을 사용했을 때는 설치만 하면 벌들이 자연스럽게 계상으로 올라가 꿀을 저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실제 봉장에서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어느 해에는 계상에 벌이 거의 올라오지 않았고, 또 어떤 해에는 본군 세력이 기대보다 빨리 약해지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그 뒤부터는 격왕판 설치 날짜보다 설치 당시 봉군 상태를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은 몇 시즌 동안 격왕판과 계상을 운영하며 기록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격왕판은 날짜보다 봉군 상태를 먼저 봤습니다 예전에는 개화 시기만 계산해서 격왕판 설치 날짜를 정했습니다.하지만 같은 시기라도 봉군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현재는 소비가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지, 산란 상태가 안정적인지, ..
양봉을 시작한 첫해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바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카시아가 개화하기 시작한 뒤에 소비를 늘리고 봉군 세력을 키우려고 했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습니다.그해 채밀을 마친 뒤 주변 봉장 기록과 비교해 보니 차이는 개화 시기가 아니라 그 이전 준비 과정에 있었습니다. 이후부터는 꽃이 피기 전 봉군 상태를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습니다.현재는 유밀기보다 몇 주 전부터 봉군 상태를 기록하며 세력 변화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최근 몇 년 동안 세력 관리를 하면서 기록하게 된 증소 시점과 육아 흐름, 급이 관리 경험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증소는 소비 수보다 봉군 반응을 먼저 봤습니다 예전에는 소비가 부족해 보이면 바로 증소를 진행했습니다.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소비를 늘리는 시점..
양봉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벌통 안의 벌들이 모두 비슷한 역할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내검을 반복하다 보니 같은 벌통 안에서도 일벌, 수벌, 여왕벌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특히 봉군 세력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산란 패턴이 흔들릴 때 원인을 추적해 보면 대부분 세 계급의 균형이 깨진 경우가 많았습니다.이번 글은 지난 3년 동안 토종벌 봉장을 운영하며 관찰한 일벌, 수벌, 여왕벌의 역할 차이와 실제 관리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봉군을 움직이는 실무자는 결국 일벌이었습니다 벌통을 열어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벌은 일벌입니다.처음에는 모두 비슷한 일을 하는 줄 알았지만, 꾸준히 관찰해 보니 시기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어린 일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