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7 초보 양봉인의 눈물 겨운 토종벌 안착기, 여왕벌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오늘도 벌들과 밀당 중인 초보 양봉인입니다. 여러분, 양봉(서양벌)이랑 토종벌이 비슷해 보인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도 이번에 아주 제대로 큰코다쳤거든요. 서양벌 기르던 습관대로 토종벌을 대했다가, 예민함의 끝판왕인 우리 ‘토종이’들에게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양봉용 소비장을 넣어줬더니 집 크기가 안 맞는다고 시위하질 않나, 애써 잡아온 여왕벌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질 않나... 정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삽질 기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귀한 토종벌 분봉군을 안착시키기 위해 제가 겪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시행착오, 초보 양봉인 분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라고 가감 없이 다 보여드릴게요! "집이 왜 이래?" 사이즈 안 맞는 소비장과 토종벌의 기싸움처음엔 제가 너.. 2026. 5. 4. 여름 벌통 관리, '더 채워주는 것'보다 중요한 '적당함'의 미학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무덥죠?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날입니다. 사실 얼마 전 어떤 분께서 저한테 "노하우 안 알려주려고 일부러 영상 안 올리는 거 아니냐"며 서운 섞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에구, 절대 아닙니다! 저도 본업이 있다 보니 보름 만에 겨우 봉장에 들렀어요. 제가 안 알려드리는 게 아니라, 사실 이 시기에는 벌들을 위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진짜 노하우거든요. 오늘은 보름 만에 마주한 우리 벌들의 생생한 현장 모습과 함께,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여름철 벌통 칸 올리기(이통)에 대한 제 솔직한 생각을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하얀 벌집과 숫벌의 부재, 지금이 가장 건강한 증거오늘 봉장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분봉받아서 옮겨놓았던 벌통들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바닥에 천을 깔아.. 2026. 5. 4. 욕심을 비우니 벌이 채워주네요: 1차 분봉군 관리와 자연 양봉의 지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산속 봉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급해져서 부랴부랴 올라왔는데, 세상에나... 조금만 더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지 뭐예요. 현장에서 벌통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느낀 그 묵직한 손맛과, 땀방울 섞인 생생한 관리 노하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제가 대단한 기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벌들과 씨름하며 몸으로 배운 '진짜' 이야기들을 들려드릴게요. 양봉,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벌들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가 시작이니까요. 묵직한 벌통의 경고, '이통' 작업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오늘 봉장에 도착하자마자 1차 분봉군 벌통 앞에 섰습니다. 지금 다섯 칸인데, 손으로 살짝 들어보니 이건 뭐... 말 그.. 2026. 5. 4. "벌써 분봉철이네요!" 직접 깎고 만든 유인봉상으로 고생 끝, 행복 시작!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참 좋죠? 양봉장 주변 산세가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는 걸 보니 드디어 양봉인들의 가슴이 가장 두근거리는 '분봉의 계절'이 왔나 봅니다. 저도 오늘은 산에 가는 걸 포기하고 아침부터 농장을 지키고 있어요. 우리 집 월동군 13통 중에서 벌써 한 통이 신호를 보냈거든요. 4~5통 정도가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기세라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분봉군을 놓치면 1년 농사 절반이 날아가는 기분이라 다들 유인봉상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직접 썩은 벌통 재활용해서 만든 '나만의 유인봉상' 노하우를 좀 공유해 보려고 해요. 초보 시절, 사다리 타고 높은 나무 올라가느라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초보분들께 정말 도움 되는 꿀팁만 쏙쏙 골라 담았습니다... 2026. 5. 3. 양봉장 말벌 전쟁, 이제는 끝내야죠! 확실한 퇴치 비법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양봉인들, 정말 말벌 때문에 밤잠 설치시죠?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2년 전 처음 벌통을 잡기 시작했을 때부터 말벌은 저에게는 가장 큰 고민거리었거든요. 시중에 좋다는 약은 다 써봤습니다. 이거 좋다, 저거 좋다 해서 5만 원, 10만 원 들여가며 별짓을 다 해봐도 잡아놓으면 또 오고, 다음 날이면 또 나타나고... 진짜 '이게 사람 죽이는 말벌이구나' 싶어 환장할 노릇이었죠. 그런데 제가 드디어 답을 찾았습니다. 지부장님네 양봉장까지 가서 테스트를 마친, 이름하여 '말벌집 폭파 작전'! 오늘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운이 정말 좋으신 거예요. 제가 직접 겪고 깨달은 100% 현장 노하우, 지금 바로 풀어놓겠습니다.잡아도 잡아도 끝없는 말벌, 왜 그럴까요?양봉 좀 해보신.. 2026. 5. 3. 2월의 봄기운, 벌써 나온 벌들을 보며 드는 생각 저는 일지를 쓸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녹음을 하고 집에 돌아와 일지를 쓰는데요. 오늘은 2월에 작성한 일지를 보면서 도움이 될 거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날씨가 정말 따뜻하죠? 평소 같으면 한창 추울 2월 1일인데,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벌통 근처를 가보니 벌들이 벌써부터 윙윙거리며 밖으로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벌통 주변에 '탈 분 흔적'이 많다는 건 그만큼 벌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있다는 증거라 마음이 놓입니다. 사실 저희 사촌 형님댁 아버지가 그러니까 저에게는 큰 아버지가 되는데요 큰 아버지는 토종벌, 양봉 등을 40년 넘게 하셨지만, 큰 아버지 입에서 '봄벌 깨운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유튜브를 보면 이런저런 화려한 기술이 많지만, 저는 오늘 자연 그대로 벌을 지켜내는 저만의 .. 2026. 5. 2.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