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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세력이 약했던 봉군 회복 기록

올해 봄 봉장을 둘러보다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 봉군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른 벌통은 화분을 물고 드나드는 벌들로 분주했는데, 그 봉군만은 입구가 한산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기온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내검을 해보니 예상대로 세력이 약한 상태였습니다. 소비를 덮고 있는 일벌 수가 적었고, 산란 면적도 다른 봉군보다 좁아 보였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었지만 겨울 이후 회복이 늦어졌거나, 초봄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그때부터 이 봉군을 별도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은 올해 가장 세력이 약했던 봉군을 회복시키기 위해 어떤 점을 확인했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정리한 기록입니다. 처음 확인한 봉군 상태 처음 내검했을..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10. 2. 14:27
양봉장 부지 선정 실패 후 알게 된 3가지 기준 (밀원·봉군 배치·민원)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양봉장 부지를 계약했다가 기대했던 만큼의 채밀 결과를 얻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경험 이후 저는 부지를 고를 때 단순히 임대 조건만 보지 않고 밀원 환경과 일조량, 봉군 배치 가능성, 주변 민가와의 거리까지 함께 확인하게 됐습니다.지난 몇 년 동안 양봉장을 운영하며 남겨둔 기록노트와 사진을 다시 살펴보면 비슷한 조건처럼 보였던 부지들도 실제 결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었던 사례와 기록을 바탕으로 양봉장 부지 선정 시 중요하게 보는 기준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밀원 판독: 큰 나무보다 발밑 식생을 먼저 확인하게 된 이유 양봉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카시아나 밤나무 군락의 규모만 확인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선배 양봉인들과..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30. 17:53
소비 보관 실패 후 바꾼 관리 방법 (소충·곰팡이·봄철 투입 기록)

양봉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소비 보관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채밀이 끝난 뒤 사용한 소비를 비닐로 감싸 창고에 보관해 두면 된다고 믿었습니다.하지만 장마가 지나고 소비를 다시 확인했을 때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일부 소비에서는 소충 흔적이 발견됐고, 일부는 곰팡이 때문에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그 일을 계기로 소비 보관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게 됐고, 이후에는 보관 날짜와 점검 결과를 기록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그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현재 유지하고 있는 보관 방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소충과 곰팡이, 원인을 따로 봐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소비가 상하는 원인을 모두 같은 문제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소충과 곰..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29. 23:23
EPP 벌통과 나무 벌통 3년 사용 기록 (월동, 환기, 실제 운영 경험)

양봉을 시작한 초반 몇 년 동안 저는 EPP 벌통을 선호했습니다. 단열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겨울철 관리도 편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어느 봄날 EPP 벌통을 열어보았을 때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소비 아래쪽에 습기가 맺혀 있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곰팡이 흔적도 확인됐습니다.그 일을 계기로 "단열만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몇 년 동안 EPP 벌통과 나무 벌통을 함께 사용하면서 차이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이번 글은 특정 소재가 무조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운영 과정에서 느꼈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겨울철에는 EPP 벌통이 관리하기 편했습니다 제가 EPP 벌통을 선호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겨울철 관리..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28. 14:55
구소비 교체와 밀랍 정제 기록 (폐기 기준·전처리·재활용 경험)

예전에는 검게 변한 소비를 보면서도 "조금 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소비 한 장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쉽게 버리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몇 차례 소비 상태를 기록하며 봉군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래된 소비가 반드시 문제가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었지만, 상태가 좋지 않은 소비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봉군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됐습니다.현재는 소비 상태를 확인해 교체 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폐기한 소비에서 나온 밀랍은 별도로 정제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실제 봉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비 교체 기준과 밀랍 정제 과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구소비 교체는 연식보다 상태를 먼저 봅니다 양봉을 처음 ..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27. 16:28
소초광 조소 실패 후 알게 된 운영 기준 (군세 판단·사양 관리·점검 기록)

양봉을 시작한 초반에는 소초광을 넣어두면 벌들이 자연스럽게 집을 지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봉장에서는 예상과 다른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어떤 소초광은 며칠 만에 반듯하게 완성되었지만, 어떤 소초광은 그대로 방치되거나 수벌집 위주로 변형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기록을 쌓으면서 다른 원인을 찾게 됐습니다.현재는 소초광 투입 전 봉군 상태와 급이 상황, 이후 점검 결과를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그 과정에서 경험한 시행착오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관리 기준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소초광은 봉군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예전에는 소초광 위치만 맞으면 벌들이 알아서 조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여러 번의 실패를 겪은 뒤에는 봉군 상태를 먼저 확인하..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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