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통 뚜껑을 열었는데 후끈한 열기가 얼굴을 덮쳐오고, 산란판이 절반 가까이 비어 있는 걸 확인한 순간의 그 막막함. 저도 딱 그 상황을 겪었습니다. 2024년 7월, 5일 연속 34도를 넘기던 주간에 내검했다가 2개 군에서 유충 수십 마리가 폐사한 것을 눈으로 봤습니다. 그날 이후로 여름철 벌통 온도 관리는 저에게 선택지가 아니라 생사의 문제가 됐습니다. 차광막과 환기, 그리고 급수대까지 3년간 시행착오로 다듬어온 실전 노하우를 솔직하게 풀어봅니다. 차광막, 무조건 두껍게 씌우면 된다는 건 반만 맞습니다차광막을 두껍게 씌우면 무조건 시원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게 절반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벌통 내부에 온도 센서를 붙여 모니터링해 봤더니, 통기성 없는 부직포 계열 차..
양봉 입문 가이드
2026. 7. 14. 14:32